R.U.S.E 루즈 이 게임의 백미는 캠페인같네요. ㅎㅎ 게임/애니/영화

정말이지 하면 할수록 재미있습니다.

갈수록 적들(추축군)에 강력한 유닛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미칠듯한 공격을 퍼부어대는군요.;;

아군은 계속해서 이런 저런 유닛 사용제한이 걸리니.. 대응하기도 쉽지 않고..;;
자원지는 워낙에 멀어서 그나마 사용가능 유닛들도 많이 뽑지 못합니다.

말그대로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한의 타격을 줘야하는데...
그나마 사용가능한 유닛에 제한으로 인해서.. 전차에 가장 치명적인 대전차포 등이 생산제한 걸려있으면
피눈물 납니다.

미군 전차로 독일군 전차를 잡으라니.. 말도 안되.. 믿을건 공군!!! 하지만 공군은 한번 공격하면 돌아가잔아 ㅠㅠ

거기에 그나마 세이브 로드해서 적들이 진격해오는 방향으로 동원가능한 병력을 모두 모아서 미리 준비해두면..
그쪽으로 오지 않고 다른 쪽으로 와...!!!!!!!!!

제길슨.. 역시 정석플레이는 안통한다죠.

게임이 기본적으로 적에 유닛 종류와 건설한 건물들이 정찰없이도 몽땅 다 보이니.. 
제목 그대로 적을 상대로 여러가지 각종 뻥을처서 적이 오판을 하도록 유도하여 몰살시켜야합니다.

예를 들자면 보병을 전차로 속인다거나 존재하는 아군 유닛들을 없는 것 처럼 숨긴다거나..
가짜 전투기들을 잔뜩 출격시켜놔서 공군이 많은 것처럼 속인다거나..
병력이 부족해서 미처 병력을 배치하지 못하는 곳에 가짜 유닛들을 잔뜩 풀어놔서 방어병력이 많은 것처럼 속인다거나.. ㅎㅎㅎㅎ

그런 미끼를 적이 물어서 나름에 대응책을 세우면 그걸 역으로 이용해서 때려부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사전에 발각되면.. 그때 또 나름에 대응 전술을 짜는 것도 재미있고요.

여하튼 이 게임 상당히 잘만든 수작입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RTS 정말 오랜만에 해보는거 같네요.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P.S: 그러나 아직까지 멀티는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하지만 대충 생각해봐도 알겠네요. 컴 상대로 이렇게 재미있다면 멀티도 상당히 재미있을거 같네요.

P.S: 예전에 듣기로 정보를 숨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는 금고에 숨겨놓고 비밀 번호로 잠궈놓는 것보다 쓸때 없는 가짜 정보들 사이에 던저놓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루즈라는 게임이 딱 그런 게임이네요. 넘처나는 가짜 정보들 사이에서 진짜를 골라내는 것.. 어떻게 보면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와 같기도 한 이 게임은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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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제드 2011/02/23 21:54 # 답글

    전쟁은 소김수!
  • 랑쿨 2011/02/23 21:58 #

    하지만 이 게임을 하는 유저는 극소수라는거.. 쩝.. 저는 아무레도 성적 소수자는 아니어도.. 게임적 소수자는 되는거 같습니다. ㅠㅠ

    그런대 사기치는게 참 재미있어요.;; 가끔 스타 방송보다가도 이런 저런 기만 전술로 상대방 낚는거볼때마다 묘하게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던데..

    이 게임은 아에 그걸 모토로 만든거라 상당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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